🇩🇪 페이팔 계정도 독일 내 세무청에 의해 추적될 수 있음
- M FRANKFURT
- 5월 22일
- 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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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국적의 이민자,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업자 중 많은 분들이 해외 결제와 수익 수취 용도로 PayPal(페이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ayPal은 사용 편의성과 글로벌 접근성 덕분에 온라인 플랫폼 수익 정산, ebay 판매, 디지털 콘텐츠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PayPal 계정 또한 독일 세무청(Finanzamt)의 추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거나 고액의 외화 거래가 이루어지는 계정은 디지털 거래 감시 제도 (Plattformsteuertransparenzgesetz)에 따라 감시 체계에 자동 포함되며, 세무신고 누락 시 추징, 가산세, 벌금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페이팔 계정도 독일 내 세무청에 의해 추적될 수 있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실무 가이드와 실제 적발 사례를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 PayPal 거래도 세금 신고 대상입니다
독일에서는 원칙적으로 독일 내 거주자 또는 납세의무자(Tax Resident)가 발생시키는 모든 수익은 세금 신고 대상입니다.
이는 은행 계좌, 송금 서비스뿐 아니라 PayPal과 같은 전자결제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PayPal은 유럽 본사가 룩셈부르크에 있지만, 유럽 결제 서비스 지침(PSD2) 및 세무정보 자동교환제도(AEOI)에 따라 독일 당국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독일 세무청이 PayPal을 추적하는 방식
세무조사 시 계좌 요청 가능: 독일 세무청은 납세자의 금융 거래 정보를 요청할 권한이 있으며, 필요 시 PayPal 거래 내역도 소명 대상입니다.
연방 중앙 세무청(BZSt)의 정보 연계: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된 디지털 플랫폼 거래 감시 강화 조치로, 반복적 수익 창출이 있는 계정은 감시 대상이 됩니다.
비정상 거래 탐지 시스템: 다량의 입금, 고액 거래, 해외 결제 빈도 등은 자동 추적 시스템에서 플래그(Flag)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PayPal 계정과 독일 세무 당국의 실질 과세 원칙
페이팔 계정도 독일 내 세무청에 의해 추적될 수 있음
🔹 거주자 여부에 따른 과세 대상 여부
독일 세법에 따르면 '무제한 납세의무자(unbeschränkte Steuerpflicht)로 분류되는 경우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독일 세무당국에 신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국 또는 제3국에서 생성된 PayPal 수익도 독일에 거주지(또는 체류 허가)가 있다면 과세 대상입니다.
🔹 PayPal 내 거래 정보와 회계 처리 일치 여부 점검
PayPal에서 자동 발행되는 월별 거래 리포트(PayPal Transaction History)를 회계 장부에 반영하지 않으면, 이중 장부 운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프리랜서, 디지털 콘텐츠 판매자는 신고 누락이 잦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 EU DAC7 규정 플랫폼 세무 보고 의무(2023년 시행)
2023년부터 시행된 DAC7 지침에 따라, 유럽 내 디지털 플랫폼(PayPal 포함)은 이용자의 소득 정보를 각국 세무 당국에 자동 보고해야 합니다.
이는 독일 세무당국이 별도 요청 없이도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신고 누락 시 예상 패널티
신고 누락이 단순 착오로 인정되지 않으면, 최대 소득의 25%에 해당하는 벌금 + 이자 6%가 부과됩니다.
고의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형사 고발(조세형법 §370 AO)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과 기간과 누락 금액에 따라 벌금 또는 집행유예·구금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 실무 권장사항
PayPal 계정은 회계 시스템(FIBU)과 정기적으로 연동하여 장부화 필요
회계법인 또는 세무사에게 PayPal 입·출금 내역을 모두 제공하고, 세무 신고 연계 여부 확인
소액 거래라도 정기적 수입이 발생한다면 '소규모 사업자(Kleinunternehmer)’ 등록 고려

⚠️ 실제 적발 사례
🚫 사례 1 - 독일 유학생 A씨
개인 용도로 PayPal 계정을 사용하다가 중고 명품 판매 수익 약 4,000유로 미신고 → 세무조사 후 20% 벌금 부과.
🚫 사례 2 - 프리랜서 번역가 B씨
해외 고객으로부터 PayPal 입금으로 수익을 받았으나 세무신고 누락 → Finanzamt에서 통보받고 미납세금 + 가산세 납부.
🚫 사례 3 - 한식당 창업자 C씨
배달앱 외 PayPal을 통해 선불 결제 받은 내역 미기재 → 세무사와의 정기 점검 중 누락 확인되어 추징 과세.
🚫 사례 4 - 전자상거래 셀러 D씨
eBay 판매 수익을 PayPal로 받고 사업자로 전환하지 않음 → Gewerbe 등록 의무 위반 및 미신고 소득에 대한 과세.
✅ 예방을 위한 실무 가이드
거래 내역은 반드시 월 단위로 PDF로 저장하고 정리
사업 또는 프리랜서 수익이 있을 경우, PayPal 거래를 회계 소프트웨어와 연동
비사업용 PayPal 계정은 수익 수취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
필요 시 Steuerberater(세무사)에게 사전 진단 요청
💬 Q&A
Q1: 모든 PayPal 거래가 신고 대상인가요?
A1: 아니요. 개인 간 선물, 일회성 송금 등은 과세 대상이 아닐 수 있지만, 반복적 수익 발생은 과세 가능성이 큽니다.
Q2: 해외법인 명의의 PayPal 계정은 괜찮은가요?
A2: 독일 내 세무거주자일 경우 해외 계정이라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3: 독일 세무서가 PayPal에 직접 자료를 요청할 수 있나요?
A3: 일반적인 세무조사에서는 납세자 본인이 PayPal 거래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조세 포탈 의혹 등으로 형사 절차(Staatsanwaltschaft)가 병행되는 경우, 세무서 또는 검찰이 PayPal 본사에 직접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Q4: PayPal 계정을 통한 수익, VAT 신고도 필요한가요?
A4: 네. 판매 상품, 서비스 유형에 따라 VAT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럽 내 거래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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